박찬호 요즘 잘나가서 좋다! - 누적조회 419 : 오늘조회 2 : 어제조회 1
Entertainment/Sports
2005/05/27 14:00

텍사스 박찬호(32)가 29일 오전 5시5분(이하 한국시간) 100승으로 가는 마지막 교두보인 통산 99승을 위해 출격한다. 박찬호는 지난 17일 3년 만에 1회 만루홈런의 수모를 안겨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시즌 5승은 물론 4연승에도 도전한다. 박찬호는 2002년 이후 4연승을 거둔 적이 없다.
통산 99승의 길은 험난하다. 상대투수가 아메리칸리그 다승 1위(8승1패)의 존 갤런드다. 갤런드는 방어율 부문(2.57)에서도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직구 최고시속 95마일(153㎞)에 이르는 투심 패스트볼과 커브가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타선 또한 만만찮다. 지난 경기에서 타격부진으로 출전하지 않았던 저메인 다이가 최고 경계대상. 다이는 박찬호에게서 4개의 안타(15타수)의 뽑아냈는데 모두 홈런이었다. 최근 타격호조를 보이고 있어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 밖에 전 경기에서 박찬호에게 전 타석 안타(3안타)를 뽑아냈던 애런 로완드도 요주의 인물이다.
하지만 상대가 강하다고 기죽을 것은 없다. 29일 텍사스-화이트삭스전은 낮경기로 열리는데 박찬호는 올시즌 낮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박찬호는 올해 낮경기에 세 차례 등판해 2승무패 방어율 3.12의 호성적을 올렸다. 올시즌 성적(4승1패 방어율 4.61)보다 훨씬 좋다. 4승고지에 오른 지난 23일 휴스턴전도 낮경기로 치러졌던 터. 홈경기로 열리는 것도 박찬호에게는 유리하다. 박찬호는 올시즌 따낸 4승 중 3승을 홈인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올렸다. 4차례 등판해 1승밖에 못 올린 원정경기 성적과 비견된다. 박찬호의 올시즌 화려한 재기모습에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는 텍사스팬들이 그에게는 최고의 지원군이다.
낮경기로 치러지는 홈경기의 최적조건을 만난 ‘여름 사나이’ 박찬호가 리그 승률 1위와 다승 1위 투수의 벽을 넘고 99승 고지를 정복할지 29일 경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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