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청춘 - 우산

여름날 굵은 빗방울 내리면 어느 처마밑에서
그대를 기다리며 달려올 그대의 머리위
활짝 두팔 벌려 그 비 막아줄 나
가을날 젖어드는 가랑비 내리면
버스 정류장에서 그대를 기다리며
머리 위에 책을 얹고 걸어올 당신을 위해 내몸을 펼칠 나
이 비 다 개고 밝은 세상 오면
깊은 신장속에 세워져 잊혀지더라도
다시 어려운 날 오면 누군가의 머리위에
내 몸을 펼쳐 가려줄 꿈을 꾸네

겨울날 궂은 진눈개비 오면
노란가로등 아래 그대를 기다리며
코트깃을 세우고 움추린 그대 얼굴 앞에 환히 펼쳐질 나
이 비 다 개고 말간 하늘 보면
잊혀진 채 전철 좌석에 홀로 남아도
다시 어려운 날 오면 다른 누군가를 위해
내 몸을 펼쳐 가려줄 꿈을 꾸네





개인적으로 민중가요를 잘 알지도 못하고 즐겨부르는 편은 아니지만,

이 노래를 듣는 순간만큼은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끼고 뭔가 벅차오름을 느낀다..

내일은 정말 후회없는 하루를 보내야지! 아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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