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의 대부' 김근태, 뉴라이트에 석패
기사입력 2008-04-09 23:19  

[오마이뉴스 이경태 기자]

▲ 9일 밤 9시 20분 도봉구 창동의 김근태 후보 캠프에 모인 지지자들이 개표 상황판을 지켜보고 있다  
ⓒ 이경태  


'민주화 운동의 대부' 김근태가 졌다.

9일 밤 9시 20분 서울 도봉구 창동 김근태 후보사무실에 모인 지지자들은 긴 한숨을 토해냈다. 일부 지지자들은 눈시울이 붉어진 채 "수고하셨다"며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처음에는 희망이 있다고 했다. 이날 오후 6시 MBC-KBS의 출구조사 결과는 7% 앞섰지만 계속 몇 백여표 차이의 접전이 벌어졌다. 김 후보 사무실에 모인 지지자들은 피를 말리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피 말리던 시간은 단 세 시간이었다.

김 후보의 사무실 개표상황판에 적힌 최종 숫자는 명백히 김 후보의 패배를 예고했다.

잠정결과이긴 했지만 통합민주당 김근태 후보가 총 28,771표, 한나라당 신지호 후보자가 29,787표를 얻어 김 후보가 1,016표 차로 석패하는 것으로 나왔다. 비록 자동분류기가 계산하지 못해 수작업을 거쳐야 할 미분류표가 약 5500표 가까이 됐지만 김 후보 측 관계자는 "미분류표는 계산해 봐도 대세에 따라갈 것"이라며 "이제 끝났다"고 ?조렸다.

그의 예측대로 현재 밤 10시 55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97%의 상황에서 김 후보는 총 29,557표(45.79%)를 얻어 총 30,258표(47.63%)를 얻은 신 후보에게 밀려 패배가 확실해졌다.

사무실들에 모여 있는 지지자들은 곧 무거운 침묵에 빠져들었다. 군데 군데 사무실 밖 계단에서 지인들과 통화하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들도 눈에 띄였다.

김 후보는 끝내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를 기다리던 일부 지지자들도 몸을 일으켜 자리를 떴다. 김 후보의 모습을 담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도 철수하기 시작했다. 곧 사무실은 고요해졌다.

패인을 묻자 대부분의 지지자들은 고개를 저으며 답변을 피했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할 말이 없다"며 "오늘은 제발 봐달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무래도 투표율 때문 아니겠냐"며 말끝을 흐렸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도봉갑 지역 투표율은 46.1%에 머물렀다. 그는"투표율이 조금이라도 높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김근태 꺾은 뉴라이트 기수 신지호 당선자> 기뻐하는 신지호 후보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도봉갑에 출마한 한나라당 신지호 후보가 9일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 임혜령(오른쪽)씨와 케이크 를 자르며 기뻐하고 있다. 3선의 통합민주당 김근태 의원을 상대로 접전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한나라당 도봉갑 신지호(45) 당선자는 9일 "민주화 시대가 끝나고 선진화 시대가 열렸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신 당선자는 뉴라이트 운동의 초창기 핵심 멤버로 대학 때부터 노동운동을 하다 90년대 초 자유주의자로 전향한 386세대다. 참여 정부의 386세력을 비판해 주목을 받았던 그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일본 게이오대학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직해 왔다. 신 당선자는 자신의 승리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새로운 인물을 원하고 있다"며 "역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의원이 1등이 된 적이 한번도 없기에, 도봉갑에서의 승리는 엄청난 선거 혁명이다"라고 자평했다. `도봉 발전의 젊은 일꾼'을 슬로건으로 내건 그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낙후 지역인 도봉구의 삶의 질을 강남 이상의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해왔다. 신 당선자는 자신의 선거 공약을 언급하며 "뉴타운과 고도제한 완화 두 가지를 위해 노력하겠다. 지역 경제의 부흥을 위해 이 두 가지 공약을 실현하는 것이 절실하다"라고 다짐했다. ===========================================
쪽바리들에게 영혼을 팔아먹고 나라마저 팔아먹어도 뉴타운에 지역발전이 더 중요하다 이거냐? 일제시대 시즌 2가 와도 아파트값만 올라주면 우왕ㅋ굳ㅋ? 뉴라이트가 머하는 새끼인줄 몰랐다고? 하긴 씨발 우리나라가 쪽바리들에게 먹힐줄 알고 먹혔겠냐? IMF가 먼줄 알고 쳐당했겠냐? 씨발...무식이 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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