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박근혜 대표님 뜻을 거두어 주십시오" - 누적조회 491 : 오늘조회 1 : 어제조회 0
Society/News
2007/11/27 16:06
이명박 후보 지원유세 강하게 반발...박근혜 30일부터 유세
김경환 기자heemang@voiceofpeople.org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에 박사모가 "뜻을 거두어 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박사모는 26일 성명을 통해 "박 전 대표가 이명박의 지원유세에 나서시는 것만은 안 된다"면서 이날 저녁 삼성동 박 전 대표 자택 앞에서 석고대죄를 하겠다며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사모는 이날 긴급 운영진 회의를 열고 전국 지부장들에게 전화로 의견을 접수한 뒤 "이명박 지원유세는 무슨 명분으로도 옳지 못하다는 결론을 냈다"면서 "대표님 뜻을 거두어 주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검찰의 수사결과 BBK가 어떻게 결론이 날 것이냐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위장전입, 자녀위장취업, 범죄인 해외 도피 죄, 건강 보험료 축소왜곡 납부, 탈세, 공개지명수배, 구속, 심지어는 성매매 업소의 건물주…. 너무 많아 생각나는 것만으로도 이러한데 어찌 저희더러 이런 사람을 지지하라 하실 것이냐"고 되물었다.
그리고 "그 뜨거웠던 여름날 저희들이 목 터져 외치던 정의와 진실은 어찌될 것이며 그런 범죄자이며 거짓말장이인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이 거꾸로 후퇴하는 그 역사적 과오는 어찌 하시려느냐"면서 "까마귀 노는 짓을 어찌 백로가 도울 것이며 파렴치한 그의 전과를 어찌 그 순결한 손으로 잡으려 하시냐"고 박 전대표가 유세지원에 나서지 말아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박사모 소속 300명은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7일 오후 3시 30분 이회창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이회창 후보 지지선언을 하기로 하는 등 반이명박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전대표는 오는 30일부터 유세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준 대변인은 이날 "박 전 대표의 핵심 측근인 유정복 의원이 박 전 대표가 30일부터 유세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사실을 알려왔다"면서 "박 전 대표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교체의 동반자로서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전대표는 하나 되어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입력 : 2007-11-26 19:07:40
최종편집 : 2007-11-26 19:07:40ⓒ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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