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전세계 흥행 영화 51위 기록

   
   
‘디워’가 올해 개봉된 영화 중 전 세계에서 흥행 51위를 기록했다.

미국 박스오피스모조가 미국 배급사의 영화 및 미국에 수입된 작품을 기준으로 집계한 전세계 박스오피스 순위에 따르면 ‘디워’는 지난 6일 51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모조가 집계한 ‘디워’의 흥행수입은 5153만 2158달러(약 485억)로 '디워'는 14일 미국 개봉까지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현지 흥행성적에 따라 향후 순위 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

특히 고어 버빈스키 감독의 ‘캐리비안의 해적3’는 약 9억 598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며 전세계 최고의 흥행 영화로 꼽혔다.

또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의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9억121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고 ‘스파이더맨3’(8억 9020만 달러)와 ‘슈렉3’(7억 5750만 달러)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초 미국에서 개봉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8900만 달러로 31위에 그 이름을 올렸다.

뉴욕타임즈, 심형래 감독 `디 워`를 평가하다

뉴욕타임즈는 오는 14일 미국 전역에서 개봉될 영화 '디워'를 '성가신 자막이 필요없는' 영화로 소개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의 세계적인 흥행 성공에 힘입어 영화로 평가했다.

뉴욕타임즈는 9월에 개봉될 영화들을 소개하면서 영화 '디 워'는 LA가 배경이며 동양적인 용이 도시를 파괴하는 내용이라며 특징적인 점을 소개했다.

심형래 감독의 '디워' 는 오는 14일 미국에서 개봉되는 13편의 영화가운데 하나로 미국에서의 흥행 전쟁을 코앞에 두고 있다.

특히 조디 포스터 주연의 '더 브레이브 원'(The Brave One)과 빌리 밥 손튼, 수전 서랜든 주연의 '미스터 우드콕'(Mr. Woodcock)이 경쟁작으로 손꼽혀 위협적인 상대를 만나 더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11일 심형래 감독은 '디 워'의 개봉과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심형래 감독은 13일은 '한인의 날'을 맞아 한인축제에 참석하고 '디 워' 시사회를 갖는다. 14일에는 미국 전역 최소 1500개관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J CGV가 지난 6일 발표한 8월 영화산업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극장 관객수는 모두 2192만명으로 역대 월간 최다관객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디워'와 '화려한 휴가' 등 두 편의 한국영화 대작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美 개봉 임박 ‘디워’ 현지언론 어떻게 소개되고 있나

심형래 감독이 만든 영화 '디워' (D-War)가 14일 미국 전역 1,000여개 극장의 개봉을 앞두고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미국 영화전문지들에서 ‘디워’를 어떤 방식으로 소개하는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영화기자들의 소개와 평이 관객 동원의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www.nytimes.com)에서는 9일 Dave Kehr 기자가 9월 기대작으로 소개했다.

NYT의 Kehr 기자는 `‘디워’는 한국영화 ‘괴물’의 국제적인 성공에 자극받은 영화로 한국영화산업 속 특수영화 부문에 새로운 지형을 개척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LA에서 주로 촬영됐으며 영어로 제작돼 성가신 자막이 필요없는 영화`라며 `시내에 재앙을 몰고 온 동양식 용을 그려낸다`고 덧붙였다.

`주연을 맡은 제이슨 베어는 TV 리포터 역으로 열연한다. 그는 먼 옛날 전사가 환생한 몸으로 침략자(부라퀴)를 패배시키는 운명을 갖고 태어난다. 심형래가 감독을 맡았다`고 마무리했다.

Kehr 기자는 '디워'가 한국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지가 주로 LA라는 점과 인물들의 대사가 전부 영어로 돼있다는 점에 힘을 실었다.

영화전문저널 '시네마티컬'(www.cinematical.com)에는 지난 8월 31일 크리스토퍼 켐벨 기자가 '용들의 전쟁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디워'에 관한 소개글을 게재했다.

켐벨 기자는 `영화 '스네이크 온 더 플레인' 이후 가장 직접적으로 영화의 내용과 성격을 드러내는 영화제목이다. 그런 면에서 '디워'는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는다`고 서문을 열며 `한국영화지만 미국 배우들과 미국식 세팅으로 만들어진 '디워'는 이미 제작사에 어마어마한 이익을 가져다 줬다`고 배경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14일 개봉을 앞둔 '디워'는 제목이 영화의 모든 것을 말해주기에 특별한 설명은 사족이다. 그러나 간단히 정리하자면 악의 화신인 뱀처럼 생긴 괴생명체가 자신의 군대와 함께 여의주를 찾기 위해 LA를 습격한다. 여의주는 마법의 힘이 담긴 고대 전설의 물질로 부라퀴를 용으로 환생시킬 수 있는 힘을 지녔다. 이는 20살난 여자의 몸에 들어가 있기에 고대 전사가 환생한 TV 리포터는 그녀를 구해야만 한다`고 전했다.

켐벨 기자는 이처럼 영화의 모든 것을 함축한 '디워' 즉 '드래곤 전쟁'(Dragon Wars)이란 제목에 인상받은 모습을 보였다.

심형래 감독은 10일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DICON 개막식에 참석한 후 11일 프로모션차 미국으로 출국한다. LA 이집션 극장에서 13일 공식 시사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영화전문사이트 'IMDB'에서 '디워'는 현재(10일기준) 1,435명의 투표자가 참여한 가운데 10점 만점에 6.2점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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