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64경기 홈무패 대기록 달성
버밍엄시티에 3-2승. 리버풀 기록 26년만에 경신
최원창 <gerrard@jesnews.co.kr> | 1시간 23분전 업데이트

첼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개막전서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길이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브릿지서 열린 버밍엄시티와의 홈경기서 3-2로 역전승하며 64경기 홈무패(49승 15무) 신기록을 달성한 것. 지난 2004년 2월 21일 아스널에게 1-2로 패한 이후 3년 6개월간 써온 대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리버풀이 1978년 2월부터 81년 1월까지 3년여에 걸쳐 세웠던 63경기. 지난 시즌 최종전이었던 5월 13일 에버튼전서 1-1로 비기며 리버풀 기록과 타이를 이뤘던 첼시는 이날 버밍엄시티를 제물로 새역사를 만들었다. 첼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2005-2006시즌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서 패한 것 외에는 안방에서는 절대 무적의 성과를 누려왔다.

전반 15분 버밍엄시티의 포셀에게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2분만에 피사로가 균형을 이루는 동점골을 기록했고 31분 말루다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반 36분 버밍엄시티의 카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을 2-2로 마쳤다. 후반 5분 에시엔이 재역전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은 첼시는 후반 18분 피사로 대신 드로그바를 투입하며 승리 굳히기에 나섰지만 추가골을 뽑아내지는 못했다.

한편 아스널은 홈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열린 풀럼과의 개막전서 천신만고 끝에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1분만에 풀럼의 데이비드 힐리에게 선제골을 내준 아스널은 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다 후반 39분 판 페르시의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이룬 후 후반 인저리 타임 흘렙의 역전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최원창 기자 [gerrard@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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